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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시·군 41명 확진…누적 6148명

뉴시스

입력 2021.11.26 13:36

수정 2021.11.26 13:36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접촉을 피하기 힘든 가족과 지인 등에 의한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26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41명(전북 6108~614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13명과 완주 9명, 정읍·김제 각 6명, 익산 3명, 고창 2명, 군산·남원 각 1명 등 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전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전북 6100번과 가족 관계인 2명(전북 6121·6142번)이 확진됐다. 지표환자인 전북 6100번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확진자와 연결고리로 총 4명이 확진됐다.


전주의 목욕탕발 확진자도 1명(전북 6131번) 늘었다. 이 확진자는 배우자인 전북 5816번과 접촉자로 분류된 후 지난 17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확진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치솟았다. 또 전북 6095번과 가족 관계로 1명(전북 6120번)과 전북 6012번과 가족인 1명(전북 6122번), 전북 6020번과 가족도 1명(전북 6129번) 등 산발적인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완주에서는 병원의 조리종사자 4명(전북 6115~6118번)이 확진됐다. 전북 6116번의 확진은 가족(전북 6135번)까지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이곳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직원과 환자 등 560여명을 상대로 검사를 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또 전날 확진된 전북 6102번과 가족 관계로 2명(전북 6133·6134번)이 확진됐다. 외국인발 집단감염도 1명(전북 6136번)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7명을 늘었다.

정읍도 가족발 확진자가 1명(전북 6124번) 추가됐다. 이 가족발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확진자와 접촉이 감염경로인 2명(전북 6145·6146번)도 포함됐다.


익산도 서울 확진자와 접촉이 감염경로로 3명(전북 6112·6113·6125번)이 확진됐다. 그 외 자가격리 중 확진되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등 다양한 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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