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확진자 급증에…동작구 긴급 방역회의 열고 자체 방역수칙 강화

뉴스1

입력 2021.11.26 15:11

수정 2021.11.26 15:11

서울 동작구는 26일 오전 유관기관 대표들과 긴급 방역회의를 열었다(동작구 제공).© 뉴스1
서울 동작구는 26일 오전 유관기관 대표들과 긴급 방역회의를 열었다(동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작구는 26일 오전 구청에서 유관기관 대표들과 긴급 방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기관 간 방역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번 긴급회의는 이창우 동작구청장 주재로 동작구 보건소,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기업과 병원, 대학 등 23개 관내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동작구에서도 11월 1주차 174명, 2주차 183명, 3주차 327명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4주차에는 22~24일 3일 만에 확진자가 245명 발생했다.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작구는 서울시와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든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무적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도 운영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자체적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구청과 산하기관은 사적모임 기준을 6인으로 강화하고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PCR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각 유관기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기관 자율적으로 사적모임 기준 강화, 전 직원 정기적 선제검사, 백신 3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기관은 자가 검사키트 지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설치, 방역인력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고,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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