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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이틀째…강원 참여 노조원 400명으로 급증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강원 참여 노조원 400명으로 급증
화물연대 강원지역본부 총파업 출정식(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강원지역본부 제공)© 뉴스1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강원 참여 노조원 400명으로 급증
화물연대 강원지역본부 총파업 출정식(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강원지역본부 제공)© 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26일 강원지역 참여 노조원이 기존 150여명에서 400여명으로 급증하면서 도내 운송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동해시 DB메탈 동해 공장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도내에서는 전체 480여명의 노조원 중 400여명(83.3%)이 운행을 멈추고 파업에 동참한 상황이다.

첫날에는 파업 참가자가 150여명(31.2%)으로 집계됐으나 파업 이틀째 참여인원 4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400여명 노조원들은 27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 집결해 정부 규탄 대규모 결의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운임 인상, 산업재해보험 전면 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 6개 요구안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자 시멘트 등 품목에서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파업은 27일까지 예정돼 있으나 시멘트 업체들은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재고 물량이 모두 소진돼 시멘트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운송대란을 막기 위해 현재 각 시·군의 허가를 받으면 영업용 차량이 아니어도 운송을 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도내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황이 조금은 괜찮지만 시멘트 출하가 되지 않는 것은 똑같다”며 “마땅한 대비책도 없고,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하다. 특히 시멘트를 공급받아야 하는 공사현장에 영향을 많이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