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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농어촌도로 소초202호선 개통…동북권역 접근성 개선

뉴스1

입력 2021.11.26 17:52

수정 2021.11.26 17:52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 소초면 장양리와 평장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개통됐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원주시 소초면 농어촌도로인 소초202호선이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이 도로는 소초면 장양리의 국도 5호선과 평장리의 국도 42호선을 잇는 길이다.

이번 개통으로 원주 동북권역 접근성은 물론, 지역 주민과 치악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원주시는 예상하고 있다.

기존 도로는 폭이 3~4m로 협소해 차량 교차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야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농촌지역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2015년 해당 도로개설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총연장 3.5km에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6년 만에 해당 도로를 준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 급수 공사를 병행해 상수도 보급률 증대와 함께 도로 이중 굴착 방지 및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원주시는 호저면 용곡리와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를 연결하는 군도 5호선 등 13개 노선에 대한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도로 불편 구간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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