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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 물로도 완벽 세척 '절수 인증' [환경표지 혁신 스토리]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8 18:47

수정 2021.11.28 18:47

(4) 인터바스 '양변기 IQ-700'
물소비 줄여 수질개선 효과
인터바스의 IQ-700
인터바스의 IQ-700
양변기의 물 낭비 문제를 해결하고, 막힘 현상까지 줄인 친환경 양변기가 주목받고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하는 양변기는 한번 물을 내릴 때마다 많은 용량의 물을 사용한다. 줄줄 새는 물 낭비를 막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양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 물 6L를 쓰지 못하도록 양변기 절수 관련 수도법이 개정됐지만, 소홀한 관리 등으로 인해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바스가 내놓은 양변기 IQ-700은 4L 이하의 적은 물로도 완벽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절수를 통한 친환경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1등급 절수 인증을 받았다.

인터바스의 양변기 IQ-700은 일반 양변기(대구경:50㎜±)에 비해 25㎜나 넓은 75㎜의 대구경으로 양변기 막힘 현상은 줄이고, 4L 가량의 물로도 세척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편안함을 주는 인체공학적 제품설계와 함께 청소가 용이한 원피스 형태의 디자인으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친환경 양변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물낭비를 방지하고 각종 경제적 이익까지 얻을 수 있다.

인터바스 관계자는 "절수형 양변기를 통해 생활 속에서 물소비를 줄이면 수질개선과 함께 상수공급 및 하수처리를 위한 설비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수도비용 절약과 함께 국가 전체적인 자원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바스의 IQ-700은 우수한 절수 효과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 인증에서 '자원순환성 향상'을 인증받았다.

인터바스는 절수형 양변기 시장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생활안전제도S마크 인증을 받았고, 2010년 생도기 부분 양변기 12품목에서 환경마크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바스의 목표는 '보여주고 싶은 욕실'이다.
인터바스 관계자는 "아름다운 디자인, 최고의 품질, 환경친화적인 상품으로 '보여주고 싶은 욕실, 세계 어느 곳이나 없어서는 안되는 화장실'을 만들겠다"며 "그 공간 속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찾아내고 투자하기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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