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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민·관·군 대테러 종합훈련 성료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30 15:45

수정 2021.11.30 15:45

다양한 테러유형 위기대응 능력 향상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11월 30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민·관·군 유관기관 합동 '2021년 대테러 종합훈련'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드론출현 상황전파를 받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 초동조치팀이 출동, 드론추락지점 주변에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경계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제공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11월 30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민·관·군 유관기관 합동 '2021년 대테러 종합훈련'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드론출현 상황전파를 받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 초동조치팀이 출동, 드론추락지점 주변에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경계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11월 30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민·관·군 유관기관 합동 '2021년 대테러 종합훈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국정원 지부, 부산지방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대구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 국립포항검역소, 대구 동부경찰서 공항경찰팀, 티웨이항공, ㈜항공보안파트너스, ㈜스카이엔터프라이즈 등 10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폭발물처리차량, 화생방지원차량, 장갑차 등의 차량 및 폭발물처리, 화생방, 경계방호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드론'을 이용, 폭발물 및 화생방 등 다양한 테러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상호지원 및 공조체제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테러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테러 동향 및 이슈를 반영한 복합테러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 증진 및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 대응 등 대구국제공항만의 수준 높은 테러대응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성종 대구공항장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대테러 요원 및 관계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해 어떠한 유형의 테러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구공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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