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I ♥ 햄소" 하이트진로 버거 마케팅 英 사로잡았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30 17:07

수정 2021.11.30 17:07

어니스트버거와 손잡고 세트 판매
하이트진로와 어니스트버거가 영국 런던에서 선보인 '자두에이슬+김치버거' 세트 메뉴
하이트진로와 어니스트버거가 영국 런던에서 선보인 '자두에이슬+김치버거' 세트 메뉴
영국 런던에서 햄버거와 소주를 함께 즐기는 '햄소' 메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런던 현지의 식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소주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3대 버거' 가운데 하나인 '어니스트버거'와 협업해 11월 한 달 동안 40개 매장에서 '자두에이슬'을 판매했다. 영국 유명 마스터 쉐프 제이 머르자리아가 개발한 김치버거와 자두에이슬을 세트로 구성한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주가 햄버거를 비롯한 현지 음식과도 어울릴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자두에이슬을 선택했다.


하이트진로는 유명 현지 레스토랑과도 협업, 매주 일요일마다 브런치메뉴를 주문하면 참이슬 칵테일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현지 음식과 참이슬의 다양한 페어링을 시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올해 연간 영국으로의 소주 수출이 전년 대비 약 6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참이슬'이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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