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내년 메모리시장 성장률 전망치, 넉달만에 18.4%→8.5%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 3분기 보고서

내년 메모리시장 성장률 전망치, 넉달만에 18.4%→8.5%
글로벌 반도체 지역 및 제품별 매출 전망 추이

[파이낸셜뉴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가 내년 전체 반도체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K반도체가 견인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내려 잡았다.

1일 WSTS는 3·4분기 보고서에서 내년 전체 반도체시장 예상 성장률을 직전 10.1%에서 8.8%로 축소하며 예상 매출액을 6014억9000만달러(715조70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WSTS는 "센서와 로직 등 시스템반도체가 내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반도체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제품별로는 센서(11.3%), 로직(11.1%), 아날로그(8.8%), 메모리(8.5%) 등의 순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메모리 고점론'이 불거진 가운데 WSTS는 내년 메모리시장 성장률을 8.5%로 관측했다. WSTS는 앞서 지난 8월 보고서에서 내년 메모리 반도체시장 성장률을 18.4%로 예상했는데 넉달 만에 10%p 가까이 낮춘 것이다.

이에따라 WSTS는 내년 메모리시장 규모도 기존 1907억6천900만달러(227조151억원)에서 1716억8200만달러(204조3천15억원)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WSTS는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을 5530억달러(657조7935억원)로 전망했다. 이는 4404억달러 수준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25.6% 증가한 것이며 2010년(31.8%) 이후 최고치다. 메모리(34.6%), 아날로그(30.9%), 로직(27.3%) 등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메모리시장 성장률 전망치, 넉달만에 18.4%→8.5%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