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가스, 프로판 사업자 편의성 증대 '위고 이알피' 서비스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1 08:54

수정 2021.12.01 08:54

SK가스는 프로판 사업자의 경영관리 편의성 증대를 위해 1일부터 '위고 이알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SK가스 제공
SK가스는 프로판 사업자의 경영관리 편의성 증대를 위해 1일부터 '위고 이알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SK가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가스는 프로판 사업자의 경영관리 편의성 증대를 위한 '위고 이알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SK가스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기반의 프로판 유통관리 플랫폼 '위고'를 런칭했다. 위고는 저장탱크에 설치된 ‘원격 재고발신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량 예측 △충전계획 수립 △배차엔진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배송 잔량을 줄여주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 프로판 유통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이후 지난 9월 안전관리 서비스인 '위고 세이프티'를 추가로 탑재해 기존 유통 관리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사용 설비의 안전까지 원스톱으로 실시간 관리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그 동안 지속적인 현장 업무 분석을 통해 이번에는 프로판 사업자의 경영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위고 이알피까지 런칭해 프로판 사업에 특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위고 이알피는 프로판 충전소의 경영관리를 위해 특화된 서비스이다. 그 동안 프로판 충전소 사업자들은 특화된 경영관리 시스템이 없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ERP시스템과 더불어 지로 발행 시스템, 엑셀을 통한 수기 작업 등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위고 이알피는 프로판 사업에 특화된 만큼 기존 ERP시스템 과는 다른 기능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위고 이알피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된 것은 데이터 통합을 통한 업무효율화와 자동화다. 프로판 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여러가지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위고 이알피 하나로 사업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위고의 유통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납품 실적이 반영되는 등 매입·매출 실적을 자동화하고 CMS, 가상계좌, 은행 계좌 통합 관리 등 금융시스템을 내재화해 통합 채권관리, 수금, 은행 업무 등을 자동화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프로판 사업만의 고유한 분야인 용기 관리, 수요처의 사용량 검침 관리, 복수 사업장의 통합 관리 등 충전소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부탄 충전소 운영과 관련된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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