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큼 다가올 줄 알았던 위드코로나 시대였으나, 최근 국내 확진자수 급증과 오미크론 변종의 출연으로 코로나 사태가 다시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힘들어진 연말이다. 교보문고는 우울한 연말을 맞고 있는 독자들을 위로하고 보다 희망찬 2022년을 준비하고자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교보문고 MD들이 직접 출연한 책 추천 배틀 ‘복면책왕’의 고객투표가 시작됐다. ‘복면책왕’은 교보문고 MD들이 부캐릭터를 만들어 복면을 쓰고 출연하여 책을 추천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총 8명의 MD가 4팀을 이뤄 책 추천 배틀을 진행한다. 고객투표 만으로 1, 2라운드진출자를 결정하며, 최종 우승자는 24일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교보문고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네 팀의 ‘같은 주제 다른 책 영업하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유명 드라마 원작 만화VS 웹소설, 내일을 위한 과학 VS 인문, 낮과 밤을 책임지는 자기계발서 VS 에세이, 꿈꾸는 엄마들의 마음챙김과 미래준비를 도와주는 어린이 VS 경제경영까지 다양한 주제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배틀 영상 시청 후 각 팀별로 가장 책 영업을 잘했다고 생각되는 후보를 골라 각 팀당 한 명, 총 4명을 투표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물을 담아 럭키박스로 구성한 ‘럭키 뉴 이어’도 마련했다. 교보문고가 리커버한 PB상품과 굿즈, sam이용권과 함께 경품으로 갤럭시탭 영화예매권, 애플워치 등을 묶어 구성한 럭키박스는 가격대별로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500개를 광화문점, 강남점 등 오프라인 7개점과 인터넷교보문고에 한정 판매한다.
‘안녕, 겨울책방’은 작가 17인이 각각 연말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책, 올해의 문장, 다시 읽고 싶은 책 등에서 2종씩 추천하고,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콘텐츠로 제작해 오픈했다. 또 ‘해답의 책’ 이벤트는 답을 얻고 싶은 질문을 크게 카테고리화 해 키워드별로 클릭하면 그에 맞는 해답을 제시한다.
독자들 스스로 올해의 책 리스트를 정리하고 다른 사람이 정리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산책의 리스트’도 있다. 교보문고 직원들이 정리한 ‘산책의 리스트’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산책의 리스트’까지 확인할 수 있어 연말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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