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하우스쿡, 주방가전 업계 최초 유럽서 프로모션 진행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1 10:10

수정 2021.12.01 10:10

[파이낸셜뉴스] 중소 주방가전 기업이 업계 최초로 유럽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현지시간 12월 1일부터 4일 동안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한류 붐을 타고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준비 됐다. K-주방 문화 전파라는 목표로 현지인들에게 K-주방, 외식 문화를 결합한 또 다른 한류를 전파하는데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쓸 수 있다.

현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올 3월 기준 구내식당, 기숙사, 공용식당 등 케이터링, 외식매장을 중심으로 1천개 매장에 설치 되어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 5월부터는 캠핑카에 설치도 시작 되고 있다.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인스브루크는 오스트리아 티롤주 주도로 인구는 31만명이다. 알프스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서유럽 인기 겨울 스포츠 관광지다. 1964, 1976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겨울 레포츠 성지다.

하우스쿡은 오는 4일까지 인스부르크 현지에서 정수조리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수조리기의 편리성과 장점을 소개하면서 K-주방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 K-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에게 재밌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펀(Fun)마케팅 활동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닌 K-주방문화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한류를 안내 할 것"이라며, "발전된 국내 외식 문화를 수출한다는 자세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와 코로나 19에 대비하기 위해 소독제와 마스크는 물론 프로모션 행사장 주변 자체 방역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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