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롯데정보통신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12/01/202112011013412271_l.jpg)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은 SK텔레콤과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가명 정보 분석 및 컨설팅 협업 △이종 산업간의 데이터 결합 서비스 확대 △마케팅, 중개 등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강화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 데이터 3법 시행으로 가명 정보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같은 데이터 비즈니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올해 6월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롯데정보통신은 유통, 호텔·서비스, 물류,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컨설팅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간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T)를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롯데정보통신은 SK텔레콤과 데이터 결합 및 중개·유통 사업 협업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데이터결합센터장 곽미경 상무는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 경험과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데이터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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