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빼가고 그림 그려넣어…훈육 방식 정당성 논란도
딸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가져간 뒤 카메라 모양을 그린 종이를 휴대전화 대신 빈 아이폰 케이스에 넣어놓았다. 또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충선기 선을 연결해 두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멜러니는 소셜미디어(SNS)에 "14살 딸의 휴대전화를 충전시킨 채로 놔둬야 할 때...절대 딸을 믿지 마!!"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57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의 천재적 두뇌에 감명받았다", "휴대전화를 압수한다면 나라도 그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엄격한 부모는 자식을 교활해지게 만든다", "14살? 딸은 앞으로 더 똑똑해지고 17살이 되면 당신 머리 위에 있을 것"이라며 멜러니의 교육방식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멜러니는 "딸이 잘못한 일이 있어서 잠시 휴대전화를 뺏은 것"이라며 "평소에는 그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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