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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50억 협박' BJ 김시원, 6일만에 별풍선으로 7억 수익

뉴스1

입력 2021.12.03 08:22

수정 2021.12.03 08:59

BJ 김시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BJ 김시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걸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이 지난 11월 한달간 700만개에 가까운 별풍선을 받으며 수억원의 수익을 올린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별풍선 개수 등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김시원은 지난달 별풍선 675만 6530개를 받아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세야는 470만7309개(약 5억1781만원), 3위 커맨더지코가 별풍선 284만1592개(약 3억1257만원)를 얻었고, 4위엔 아롱이 214만 4712개(별풍선 284만1592개(약 2억3591만원)로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TV의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 한개의 가격은 110원으로, 지난달 총 5일 12시간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김시원의 11월 한 달간 받은 별풍선은 7억4321만원어치다.

이 외에도 직접 받은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을 더하면 수입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그룹 글램의 멤버였던 다희는 지난 2014년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1심 선고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이 사건으로 다희가 속했던 글램은 해체했다.


또한 당시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이병헌 또한 "평생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가족과 아내에게 졌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다희는 지난 2018년 김시원으로 개명 후 아프리카 TV를 통해 방송을 재개했다.


당시 그는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노래가 정말 하고 싶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주변의 응원과 도움으로 용기를 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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