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가름, 가늠, 갈음의 차이를 아시나요?’
대전·세종·충남 중견언론인 모임인 ㈔목요언론인클럽 윤성국 회장(금강일보 부회장)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우리글 길라잡이 ‘아차, 또 틀렸네’(도서출판 이든북)를 발간했다.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금강일보에 매주 연재한 ‘윤성국의 우리말 우리글’을 수정·보완해 엮은 책으로 흔히 착각하고 헷갈려 잘못 사용하는 표현들,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 등을 하나하나 예시를 들어 짚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올바른 말과 글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윤 회장은 “6년여간 공을 들여 쓴 글을 구슬을 꿰듯 꿰어 보면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출간하게 됐다”며 “누군가가 우리말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1962년 대구에서 출생한 윤 회장은 계명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한남대에서 언론홍보학 석사학위, 배재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언론계에 입문한 윤 회장은 중도일보·충청투데이·금강일보에 재직했고, 10년간 대전대·배재대·한남대에 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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