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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적십자봉사회 창립총회 개최…나눔시동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5 12:40

수정 2021.12.05 12:40

구리시청적십자봉사회 2일 창립총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청적십자봉사회 2일 창립총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공직자들이 구리시청적십자봉사회 창립총회를 2일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 후원자 릴레이’ 동참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회장 윤성진 소통공보담당관 △부회장 전혜승 복지정책과장 △감사 전명선 감사담당관 △총무 이영희 민간협력팀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봉사회 회칙 개정의 건, 봉사활동 계획 등에 대해 원안 가결하고, 오는 13일 봉사대원 기본교육 3시간 이수한 뒤 신규 결성식 진행을 결정했다.

윤성진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나눔사랑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현직은 물론 퇴직자까지 참여 폭을 넓히고 시민 공감을 얻는 아름다운 봉사단체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청적십자봉사회는 새마을 경로식당 도시락 배달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나눔 꾸러미 전달 및 사랑의 김장나눔, 빨래봉사 등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임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은 창립총회에서 “공직자가 자발적인 봉사회를 만들어 나눔 실천에 앞장서니 감사하며, 연대와 협력 정신으로 구리시청봉사회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구리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응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청적십자봉사회가 공직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취약계층이 환한 미소와 행복이 충만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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