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안양 호계온천지구 재개발에 DL이앤씨의 '아크로' 브랜드가 적용된다. 아크로 브랜드는 서울 서초구의 '아크로리버파크'와 '아크로리버뷰'가 대표적이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이 비수도권 최초로 아크로를 달았다.
DL이앤씨는 지난 3일 호계온천지구 조합에 보낸 공문을 통해 "조합원들의 결의를 통해 브랜드 변경을 결정할 경우 그 결과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당사가 제안한 공사계약금액 변경 및 관련 사업계획 변경, 공사기간 변경이 전제로 돼야 한다"고 통보했다. 앞서, 안양 호계온천지구 조합측은 지난 10월 7일 DL이앤씨에 '아크로' 브랜드를 요구한 바 있다.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일반분양가 재심사를 요청해 3.3㎡당 2800만원 이상 일반분양가를 심사받으면 원안대로 'e편한세상'을, 2800만원 미만을 받으면 후분양을 추진하는 대신 '아크로'를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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