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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씨X' 불법 주차한 일본車에 래커 테러…누리꾼들 갑론을박

'렉서스 씨X' 불법 주차한 일본車에 래커 테러…누리꾼들 갑론을박
도로변에 불법 주차한 렉서스 차량이 래커 테러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서 렉서스가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불법 주차한 일본 차에 래커 테러한 모습이 공개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를 잘하자'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

사진에는 흰색 렉서스 차량이 도로변에 불법 주차돼 있고, 이 차량의 보닛에는 붉은색 래커로 '렉서스 씨X'이라고 욕설이 적혀 있다. 이 게시물은 추천 1600여 개를 받은 뒤 삭제됐으나, 곧이어 '렉서스 주차 꼬라지 봐라'라는 제목으로 다시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들은 "반대편에 있는 레이도 불법 주차했다", "주차 잘못한 건 맞는데 테러는 선 넘었다", "사유재산 손괴는 불법 행위다.
신고하면 되는데 똑같이 범죄를 저지르냐", "이걸 옹호하는 사람들도 이해 안 간다" 등 래커 테러 행위를 비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주차를 잘해야 한다", "쪽발이 차는 당해도 싸다", "속 시원하다", "나도 일본 차는 무조건 신고한다", "패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 일본 차의 불법주차 응징을 옹호했다.

한편 형법 제366조 재물손괴죄에 따르면 이같이 타인의 재물 등을 손괴하거나 은닉 또는 효용을 해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