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대검, 고위직 대상 성희롱 등 예방교육 실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6 13:17

수정 2021.12.06 13:1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대검찰청은 김오수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검 고위 간부 대상 성희롱 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젠더폭력의 발생 원인과 특성을 분석하고, 관리자로서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등 조직 내 성희롱 등 근절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검은 전했다.

강사로 초청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문화 환경에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새로운 이해 △2차 피해 예방 △성희롱 등 사건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대검은 지난 5월 대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지난주부터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함으로써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