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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상왕', 윤석열 '바지사장' → 홍준표 "尹, 그리 만만한 사람 아냐"

뉴스1

입력 2021.12.06 13:43

수정 2021.12.06 13:43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윤석열 대선 후보를 만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News1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윤석열 대선 후보를 만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선후보가 결코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6일, 소통채널인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한 누리꾼이 "사실상 김종인이 대통령(후보)처럼 보이고 윤석열은 바지시장 같다"고 지적하자 "윤석열 후보는 그리 만만한 사람 아니다"며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니 안심하라고 했다.

또 홍 의원은 "이재오 전 의원이 '김종인은 뭔가 역할을 해서 (킹 메이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질 자리만 찾아 다녀 그렇다'고 한 말에 동의하느냐"고 하자 "일리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종인 위원장이 '킹'을 만든 것이 아니라 '킹'이 될 사람 옆에 있어 '킹 메이커' 타이틀을 얻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김 위원장을 '킹 메이커'라고 하는 건 그다지 맞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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