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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출산축하금 1억2천만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6 18:31

수정 2021.12.06 18:31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6일 김영식 이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올해로 여덟번째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대상자 60세대를 확정, 오는 20일 1억2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6일 김영식 이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올해로 여덟번째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대상자 60세대를 확정, 오는 20일 1억2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오는 20일 셋째 자녀 출산세대 60세대에 200만원씩 모두 1억20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축하금 지급은 올해로 여덟번째 진행된다.

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번 출산축하금 신청자 중 60세대 지급 대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20일 세대별로 200만원씩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1억2000만원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과 지인들이 기부한 예산으로 마련됐다.

이 기부금은 매월 1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들의 모금액을 합친 것이다.

재단 측은 설립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430명이 6억64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출산축하금은 그동안 재단에 기부한 기업체와 개인의 이름으로 지급된다.


올해 8회차 60명을 포함하면 그동안 총 476명에게 9억5200만원의 축하금이 전달된다.

재단에서는 이 사업과 연계해 동참한 기업체들에 '세자녀출산지원기업'이라는 현판도 제작해 부착해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 등의 협조를 받아 저출산 심각성을 알리고 이 사업에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창구에도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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