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안전보건공단, 페트병 재활용 위해 힘 모은다…ESG 경영 실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7 14:59

수정 2021.12.07 14:59

송병춘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왼쪽 4번째)는 7일(화) 울산항만공사에서「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공동 실천」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fnDB
송병춘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왼쪽 4번째)는 7일(화) 울산항만공사에서「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공동 실천」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버려지는 페트병을 모아 상품으로 제작, 판매하는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울산소재 6개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다. 안전보건공단은 7일 울산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울산대학교 등 6개 기관이 함께 '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공동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발적으로 분리 배출한 페트병을 원료화해 작업복, 인형, 이불 등으로 제작·판매하는 업사이클링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환경보호는 물론,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사회적 기업들의 성장을 도와 그린뉴딜 일자리 또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춘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는 "이번 ESG 공동 실천 협약으로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