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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석화·시멘트...탄소중립 기술 민관 공동개발 나서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탄소다배출업종 기술개발 과제 발표
철강·석화·시멘트...탄소중립 기술 민관 공동개발 나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주간'(6∼10일)을 맞아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부가 11월 17일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전략'의 산업분야 기술개발 과제를 상세히 소개하고, 기술개발 일정에 따라 민관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종별 PD(Program Director)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다배출업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기술개발과제를 발표했다.

업종별 탄소배출 경로에 따른 고탄소 원료·연료 대체기술, 생산공정 탄소 저감기술, 탄소 재자원화 순환기술 등 공정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기술을 소개했다.

또 현재의 탄소다배출공정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 공정으로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소환원제철 등 대형 기술개발과제의 일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1단계 선행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즉시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철강은 수소환원제철용 용해기술 개발 및 연간 100만t급 수소환원제철 실증, 시멘트는 수소 버너 기술 개발 및 100MW급 수소 버너 실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 전반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보일러, 공업로, 펌프 등 탄소다배출설비를 저탄소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개발도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보일러·공업로의 무탄소 연료 전환기술, 고온 전기 히트펌프 개발, 펌프 운전효율 및 프레스 구동효율 향상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융합정책관은 "산업부는 탄소중립 부문에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기술혁신펀드 등을 조성해 민간의 탄소중립 투자를 지원하겠다"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성과 중심의 대형·통합형 R&D, 현장 중심의 실증형 R&D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