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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지원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7 15:44

수정 2021.12.07 15:44

세종학당재단 이해영 이사장(왼쪽)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이 협약식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 이해영 이사장(왼쪽)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이 협약식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학당재단
[파이낸셜뉴스]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전문적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을 준비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어 회화 중심의 다국어 온라인 강의를 개발하고 산인공 해외 EPS센터에 재단의 한국어·한국문화 강의를 제공하여 한국에 입국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국 사회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 양 기관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수요가 높은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4개 국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강의를 우선 제작하고 향후 EPS센터가 위치한 16개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전문적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겠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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