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마포 고물상서 항공탄 발견…군·경 출동(종합)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7 16:53

수정 2021.12.07 16:53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7일 오후 서울 마포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신고가 접수된 폭발 의심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7일 오후 서울 마포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신고가 접수된 폭발 의심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서울시 마포구 마포소방서 앞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해 조사에 나섰다. 해당 물체는 폭발위험성이 없는 군용 항공탄으로 확인됐다.

7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포소방서 앞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해당 물체는 과거 군에서 사용하던 항공탄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폭발 위험이 없어, 일대에 내려졌던 통제는 해제됐다. 해당 고물상에 이 항공탄을 넘긴 인물을 특정한 경찰은 곧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4시20분쯤 상황을 종료하고 교통 통제도 해제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5분쯤 마포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군 등이 출동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건물 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주변을 통제한 후 관련 인력을 투입해 폭발물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인근 보습학원 건물 모든 인원은 다른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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