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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씰, 인공지능 수면패턴 솔루션으로 매트리스 업계 첫 CES 혁신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8 10:12

수정 2021.12.08 10:12

앤씰, 인공지능 수면패턴 솔루션으로 매트리스 업계 첫 CES 혁신상

침대 전문업체 앤씰(ANSSil·대표 송범근)이 국내 매트리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CES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앤씰의 ‘스트링 스마트 매트리스’ 제품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최하는 IT·가전 산업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 참여한다.

앤씰은 스프링과 메모리폼으로 구분되는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매트리스 시장에서 스트링(STRING·실)을 앞세워 내구성과 기술력, 박스 포장·택배 배송 등의 유통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실로 직조된 스트링 에어매트리스는 폴리에스터 소재의 고강도 저수축사를 원사로 직조했으며 무게도 11㎏(슈퍼싱글 기준)에 불과하다. 침대를 옮기거나 청소할 때 편리하고 절반 무게로 박스 포장도 가능해 택배·이사·보관이 손쉽다.

또한 앤씰 매트리스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단단하거나 푹신한 쿠션감을 몸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체압센서를 활용해 수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수면패턴 솔루션을 제공한다. 앤씰은 향후 잠자리에서 심박을 측정해 수면 중 신체 회복의 질과 수면패턴을 파악하고 숙면을 위해 온도·습도·조도·소음 등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사물인터넷(IoT) 매트리스로의 진화도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 160개국 45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인 CES에서 앤씰 매트리스는 기술성과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면서 “매트리스를 플랫폼으로 하는 앤씰의 헬스케어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앤씰은 30년 이상 사용 가능한 자사 매트리스를 4단 분리해 소각용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라텍스·메모리폼·스프링 매트리스의 제조·폐기에 따른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85% 수준으로 감소시킨다.
이 때문에 국가적인 폐기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어 북유럽 국가 등 글로벌 무대에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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