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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피가 좋아하는 겨울 헤어 액세서리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5 17:57

수정 2021.12.15 17:57

곱창 밴드, 머리띠, 리본핀… 꾸안꾸 패션 완성해주는 헤어 액세서리가 뜬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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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름에는 집게핀과 브레이드(Braid)로 청춘 드라마 속 하이틴 스타의 청순한 스타일링을 즐겼다면, 겨울에는 무심하게 꾸며도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꾸안꾸'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세요. 아무렇게나 입은 듯 편안한 스타일에 풍성한 볼륨의 곱창밴드, 머리띠, 리본핀으로 포인트를 주면 전에 없던 우아한 매력이 더해집니다.

◇헤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블레이슬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곱창밴드

구불구불한 모양이 곱창을 닮았다고 해서 곱창밴드라고 불리는 이 아이템은 프랑스어로 슈슈(Chouchou) 영어로 스크런치(Scrunchy)라고 부릅니다. 곱창밴드는 쓰임이 다양합니다. 헤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손목에 걸어 브레이슬릿처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세기말’ 감성이라 어떻게 도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스타들의 SNS를 참고해 보세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있지의 유나, 레드벨벳의 조이 등 패셔니스타들의 피드 속에서 곱창밴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맨틱한 하루를 위한 필수품, 리본핀

유연한 곡선의 리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아이템입니다.
6:4로 정갈하게 가르마를 탄 뒤 한쪽에 살짝 꽂아주면 소녀처럼 수줍어지고, 정수리 가까이에서 포니테일 한 후 손바닥 크기의 커다란 리본핀을 더해주면 요정처럼 신비로워집니다.
반 묶음을 만들어 고정하면 서정적인 분위기로 변신할 수도 있죠.

◇누가 착용해도 청순미 넘치는 머리띠

앞머리가 있어도 없어도, 머리 길이가 길어도 짧아도, 제아무리 화려한 헤어스타일이라고 해도 머리띠를 착용하는 순간 고아한 스타일로 변모합니다. 어떤 인상을 가진 이라도 머리띠를 착용하면 청순하고 가련한, 혹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인상으로 탄생합니다.
가장 단순한 실루엣으로 묵직하고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머리띠. 니트, 패브릭, 플라스틱 등 사용할 수 있는 소재가 다양하고 두께와 넓이도 다양해 선택의 폭까지 넓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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