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제10기 주민자치대학을 수강한 안양시민 82명에게 일일이 뜻깊은 수료증을 수여하고 자치분권 구현 주역으로서 열심히 현장에서 뛰어달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안양시는 제10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을 7일 청사별관에서 개최했다. 주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리더 양성을 목표로 안양시는 2011년부터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대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약 1000명에 이르는 시민이 주민자치대학을 수료, 지역사회에서 주민자치 현장 활동가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주민자치 교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됐다.
10월26일부터 11월18일까지 4주간 진행된 제10기 주민자치대학에서 전문 강사진은 △우리동네 공간 활용 △성평등 젠더 이해 △안양천 기반 마을사업 구상 △주민참여와 마을자치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등 8개 과목을 강의했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아래 열린 7일 수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 박종배 주민자치협의회 수석부회장, 문형근-조광희-심규순 도의원 등이 축하 자리를 함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수료증을 일일이 전달하며 수료생을 격려한 뒤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해 자치분권 실현 주역은 바로 지역주민”이라며 “주민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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