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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알토스벤처스·퓨처플레이·프라이머·동훈인베, 기업 채용 관리 솔루션에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9 08:54

수정 2021.12.09 08:54

[fn마켓워치]알토스벤처스·퓨처플레이·프라이머·동훈인베, 기업 채용 관리 솔루션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은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4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퓨처플레이, 프라이머, 슈미트, 동훈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약 7개월 만에 모든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는 쿠팡, 크래프톤, 우아한형제들(배민), 직방, 당근마켓,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들에 투자한 바 있다.

그리팅은 다수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이력서를 한 번에 열람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합격 유무 통보를 그리팅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인재 채용 담당자와 경영진들의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대폭 절감한다.

현재 그리팅은 쏘카, 아이디어스, 패스트파이브, 넵튠, 강남언니 등 약 1300여 개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기존 주주들께서 후속 투자에 모두 참여한 만큼 그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그리팅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수렴하고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그리팅은 채용공고에서부터 합격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에서 회사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도와, 대기업 및 스타트업의 채용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고객반응을 체크하며 개선하는 팀의 역량을 믿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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