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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벤처스, 기업용 채용 관리 ‘그리팅’에 투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9 09:10

수정 2021.12.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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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팅 운영사 두들린 43억 규모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 운영사 두들린은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43억원 규모 첫 기관투자(시리즈A)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또 기존 투자자인 퓨처플레이, 프라이머, 슈미트, 동훈인베스트먼트도 후속투자자로 참여했다.

시리즈A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는 쿠팡, 크래프톤, 우아한형제들(배민), 직방, 당근마켓,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에 투자한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VC)이다.

그리팅은 인재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원스톱 채용 솔루션이다. 여러 가지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이력서를 한 번에 열람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합격 유무 통보를 그리팅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인재 채용 담당자와 경영진들의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대폭 절감한다.

현재 그리팅은 쏘카, 아이디어스, 패스트파이브, 넵튠, 강남언니 등 약 1300개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운영사 두들린이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4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알토스벤처스 제공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운영사 두들린이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4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알토스벤처스 제공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그리팅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고객사 피드백을 빠르게 수렴하고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는 “그리팅은 채용공고에서부터 합격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에서 회사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면서 “또 고객사가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고객반응을 체크하며 개선하는 팀의 역량을 믿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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