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창룡 청장, 부천원미경찰서 찾아 현장 방역 점검

뉴스1

입력 2021.12.09 16:00

수정 2021.12.09 16:00

김창룡 경찰청장 2021.1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2021.1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9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방역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 등 감염 확산 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일선경찰서의 방역관리를 살피고자 마련됐다.

김 청장은 먼저 관할 지구대 경찰관 및 경찰 단속팀과 함께 신중동역 주변의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직접 둘러봤다.

그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일선 경찰관들에게 당부했다. 또 일부 업소를 방문해 그간 협조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방역에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부천원미경찰서로 이동해 경찰서민원실 등 대민접점부서의 자체 방역관리 실태를 살폈다.

김 청장은 경찰·군·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이 잇달아 감염된 데 대해 "안전한 일상회복의 전제는 안정적인 치안유지"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 감염에 따른 치안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서별 철저한 방역관리와 경찰관 개개인의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현장 방역점검 계획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경찰청 지휘부가 일선 현장 방역을 방문해 방역 취약요소를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으며 경찰관 856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