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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다시 하락세.."1월까지 반등 어렵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0 08:12

수정 2021.12.10 13:46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주간 실직자가 5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스케줄이 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헝다그룹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미국 주요 증시와 함께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5.09% 하락한 4만7912달러(약 5636만원)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도 6.24% 하락해 4159달러(약 489만원)에 거래중이다. 나머지 가상자산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와관련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차트에서 여러 과매도 신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구매 활동은 여전히 ​​약하다"며 "특히 주간 및 월간 차트에서 상승 모멘텀이 손실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1월까지 상승 가능성은 줄어든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주간 실직자가 5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스케줄이 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헝다그룹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미국 주요 증시와 함께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주간 실직자가 5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스케줄이 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헝다그룹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미국 주요 증시와 함께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펩시, NFT 시장 첫 발...NGT 컬렉션 출시

펩시콜라를 만드는 글로벌 음료회사 펩시코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10일 낮 12시네 펩시가 설립된 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1893개의 NFT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해, 무료 배포에 나서면서 본격 NFT 컬렉션을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펩시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시는 '펩시 마이크 드롭'이라는 이름의 NFT 컬렉션을 통해 NFT 세계로 첫 진출을 알린다"며 "펩시 마이크 드롭 NFT는 마이크의 이미지를 변형해 클래식 블루 펩시, 실버 다이어트 펩시, 레드 펩시 와일드 체리, 블랙 펩시 제로 슈가, 크리스탈 펩시 등 다양한 펩시 상품을 형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펩시 마케팅 담당 토드 카플란(Todd Kaplan) 부사장은 "펩시는 음악과 대중문화에 강력한 유산을 지니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마이크 영상을 변형한 '마이크 드롭' NFT를 출시하게 됐으며, NFT를 모두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펩시 마이크 드롭 NFT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시간 기준 11일 2시부터 지갑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15일 2시 30분 1843개의 NFT 중 무작위로 한가지 NFT를 발행할 수 있다. 펩시는 "나머지 50개의 NFT는 가까운 미래에 다른 흥미로운 이니셔티브를 위해 개최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채널을 고정하라"고 예고해 조만간 새로운 NFT 이벤트를 준비중임을 시사했다.

펩시콜라를 만드는 글로벌 음료회사 펩시코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10일 낮 12시네 펩시가 설립된 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1893개의 NFT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해, 무료 배포에 나서면서 본격 NFT 컬렉션을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제공=펩시코 홈페이지
펩시콜라를 만드는 글로벌 음료회사 펩시코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10일 낮 12시네 펩시가 설립된 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1893개의 NFT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해, 무료 배포에 나서면서 본격 NFT 컬렉션을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제공=펩시코 홈페이지
美 블록체인·가상자산 로비단체 '블록체인협회' 회원사 올들어 2배 늘어

미국의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대표적인 로비단체인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의 회원사가 올 들어서만 2배나 급증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업들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산업 규칙을 정립하기 위한 목소리 내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내 대표적인 가상자산 산업 로비 단체인 블록체인협회의 회원사가 올초 28개에서 65개로 2배 늘었다. 협회 예산도 200만달러(약 23억원)에서 800만달러(약 94억원)으로 4배나 늘었다. 블록체인협회 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 전무는 "올해 국회와 금융 규제기관들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해 대대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가상자산 기업들이 정치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회원사 증가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최근 블록체인협회에 새로 가입한 기업으로 솔라나 랩스, 대퍼 랩스, 메사리 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대표적인 로비단체인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의 회원사가 올 들어서만 2배나 급증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업들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산업 규칙을 정립하기 위한 목소리 내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대표적인 로비단체인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의 회원사가 올 들어서만 2배나 급증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업들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산업 규칙을 정립하기 위한 목소리 내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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