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부사장)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 내정자는 한양대 졸업 후 모간스탠리,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삼성증권 운용부문장을 맡았다. 올해는 삼성증권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장으로 운용 부문을 이끌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서 대표 내정자는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를 지내는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한 운용 전문가로서 삼성자산운용의 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서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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