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맘편한 임신' 통합서비스 우수지자체 16곳 선정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2 12:00

수정 2021.12.12 12:00

[파이낸셜뉴스] 올해 처음 실시한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제공한 자치단체 16곳이 선정됐다.

12일 행정안전부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경남 함안군, 광주 서구 등 16곳을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자치단체(16곳)는 충청남도, 세종시, 수원시, 안동시, 김천시, 의왕시, 경남 함안군, 강원 횡성군, 충남 금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무주군, 광주 서구, 서울 성동구, 서울 마포구, 인천 연수구, 부산 중구.

행안부는 16개 우수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총 4억원을 지원한다.

맘편한 임신은 임신 지원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지난 4월 전국에서 시행됐다. 엽산제·철분제 등 물품은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까지 시행 6개월여간 4만여 건의 서비스가 신청됐다.


우수 지자체를 보면, 충청남도는 저출산 극복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임산부의 날 행사' 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종시는 자체 모바일 앱 행복맘터로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함안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 부담금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태아·기형아검사, 임산부 건강교실 등 다양한 자체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협력해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제공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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