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LH, 13일부터 수서·수원 등 행복주택 6893가구 접수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2 13:15

수정 2021.12.12 13:15

수원당수A4 조감도. LH제공
수원당수A4 조감도. LH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3일부터 행복주택 689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주 가능하다.

공급대상은 서울수서A2(1080가구) 등 수도권 7곳 5745가구와 제주일도이동(120가구) 등 지방권 7곳 1148가구로, 전국 14개 지구 6893가구다. 수도권에선 △서울수서A2(1080가구) △양주고읍A14(372가구) △평택고덕Ab57(900가구) △수원당수A1(1350가구) △수원당수A4(204가구) △여주역세권(705가구) △김포양곡C-1(1134가구) 등 7개 단지 5745가구가 공급된다.

수원당수A4 지구는 수도권에선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내 행복주택이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이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 또한 여주역세권3BL 및 음성맹동 등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비수도권에선 7개 단지 1148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미송정A1(250가구) △영암남풍(30가구) △강릉교동H-1(180가구) △춘천후평(212가구) △음성읍내(56가구) △음성맹동(300가구) △제주일도이동(120가구) 등이다. 음성맹동 행복주택은 충북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노동자 등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 행복주택이다.

청약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3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신청 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LH는 이번에 시행하는 행복주택 4·4분기 통합모집을 포함해 올 한해 전국 총 37곳에서 2만7409가구 행복주택을 공급했다”며 “내년에도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 공급함으로써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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