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정 기간 동안 한정 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번 정식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에서는 상품의 수를 기존 400여개에서 약 2300여개로 5배 이상 늘렸다.
카테고리 범위도 크게 넓혔다. 추석 당시 처음 선보였을 때는 과일, 정육, 수산, 건기식, 간식, 음료 등의 식품 비중이 90%에 달했으나,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뷰티 제품을 11배 이상 늘린 것을 비롯해 향수, 장난감, 가전,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비식품의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연말을 맞아 홈파티, 감사 선물 관련 상품들도 선물하기 서비스에 대거 포함시켰다.
마켓컬리의 선물하기는 마켓컬리 모바일 앱 선물하기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 선택 후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결제하면 되는 편리한 서비스다. 별도의 주소 입력 없이 상대방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되며, 만약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를 모르더라도 카카오톡 연동을 통해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후 선물 수령자가 본인의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선물하기의 모든 과정은 마무리된다. 단, 수령자는 상품 결제일로부터 5일 이내에 배송지를 입력해야 하고, 선물하기 상품은 택배 배송을 통해 전달된다. 선물하기 주문은 마켓컬리 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선물 수령자는 회원, 비회원 여부와 관계없다.
한편 마켓컬리는 지난 9월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을 당시 시행 2주차 판매량을 1주차와 비교했을 때 8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 평균 판매량 증가율이 39%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마켓컬리는 이번 선물하기 서비스 정식 오픈에 이어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군을 구비해 적극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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