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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월드코리아 홍태라 드레스, 97개국 미인 중 1등

뉴시스

입력 2021.12.13 10:11

수정 2021.12.13 10:11

기사내용 요약
'앙드레김 드레스' 세계에 알려

홍태라
홍태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2021 미스월드코리아 홍태라가 '앙드레김 드레스'를 세계에 알렸다.

홍태라는 최근 제70회 미스월드 선발대회 챌린지 이벤트로 펼쳐진 '디자이너 드레스'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1935~2010) 아들인 김중도 앙드레김 대표의 드레스다.

홍태라는 SNS에 "김중도 대표님 정말 감사드린다"며 "선생님 작품이 이렇게 주목 받는 것이 정말 기쁘다. 모든 영광을 선생님께 바친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올렸다.

2021 미스월드 선발대회는 16일 푸에르토 산후안의 호세미겔아그렐로트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미스유니버스와 쌍벽을 이루는 국제미인대회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건너뛰었다. 5년 만에 수영복 경연도 벌일 예정이다. 홍태라를 포함해 97개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이 아름다움을 겨룬다.

미스월드 내셔널디렉터인 박정아 PJP 대표는 "이번 푸에르토리코 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 미인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면서도 "홍태라는 디자이너 드레스뿐 아니라 탤런트, 스포츠 부문 챌린지 이벤트에서도 주목 받고 있으므로 본선무대에서 유창한 영어로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태라는 지난달 18일 ‘2021 미스월드코리아 &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월드코리아 1위로 뽑혔다. UC버클리에서 경제학(3학년 휴학 중)을 전공하고 있다.
최근 탤런트 고현정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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