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안쓰는 '글로' 기기 편의점에 반납하면 할인 쿠폰 받는다

뉴스1

입력 2021.12.13 10:12

수정 2021.12.13 10:12

글로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사진제공=BAT로스만스)© 뉴스1
글로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사진제공=BAT로스만스)©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기기 반납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글로 기기 반납은 국내 편의점 3사와 협업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내 매장 50곳에 전용 수거함으로 진행된다. 수거함은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BAT로스만스 글로 기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신제품에 적용되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수명을 다한 글로 기기를 거둬 장기적인 환경 이슈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BAT로스만스는 글로 기기 포장에 에코 패키지를 도입했다. 플라스틱 구성품을 친환경 자연 소재로 변경해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고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기기 반납 프로그램은 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제품 생산부터 유통·폐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