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문화재단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잔액 모두 사용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3 13:02

수정 2021.12.13 13:02

광주지역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7만7104명...기한 내 미사용 금액 자동 소멸
광주문화재단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잔액 모두 사용하세요"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오는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잔액 모두 사용하세요!"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발급·재충전된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이 오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1인당 연간 10만원씩 지원되는 카드다. 광주지역에서는 올해 7만7104명이 발급받았으며, 지난 11월 30일 발급이 종료됐다.

광주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960여곳으로, △공연·전시·영화·스포츠 관람 △도서·음반·수공예품·체육용품 구입 △온천·체육시설·테마파크 이용 △VR·방탈출·공예 체험 △국내여행·숙박·고속버스·철도 △온라인 가맹점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가맹점을 통한 문화 활동 분야가 확대돼 △영화·TV 등 영상 관람이 가능한 넷플릭스·유튜브·왓챠·웨이브 △스마트폰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 멜론·벅스·지니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전자도서 이용 사이트 카카오페이지·리디북스·밀리의서재 등에서도 이용 할 수 있다.
그 외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검색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맹점 취약지역에 거주해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편리한 카드사용을 위해 '전화 결제 카달로그'를 제작해 각 주민센터에 배포했으며, 유튜브 채널 '광주문화누리 TV'를 통해서도 가맹점 및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잔액은 농협카드 고객센터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확인 가능하고, 2022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일은 내년 2월 3일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