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배당여력 높은 종목 추천
미국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13일(현지시간) 배당여력이 충분해 배당성장성과 연속성이 높고 주가 상승 여력까지 있는 배당주를 선별해 추천종목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배당주를 선택할 때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 위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높은 배당에도 배당락(배당기준일 다음날)을 맞아 주가 변동성이 커지거나 배당컷(배당금 지급 중단)을 당해 수익률이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해당 기업의 배당 여력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살펴보는 것이다.
마켓워치는 주당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해 산출한 내년 잉여현금흐름 수익률 추정치와 배당수익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각 기업의 내년 배당여력을 측정했다. 단 금융업종은 주당 잉여현금흐름이 아닌 주당순이익(EPS)을, 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의 경우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운영자금(FFO)을 활용했다.
그 결과 △내년 배당 여력이 높으면서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고 △월가 투자의견 '매수' 비중이 높아 주가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을 스크린해 내년 배당성장성이 높은 추천 종목을 산출했다.
금융업과 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를 제외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중에서는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체 데본에너지(DVN), 미국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MY), 글로벌 석유화학업체 라이온델바젤인더스트리 N.V(NRG), 미국 최대전력회사 NRG에너지(NRG), 글로벌 화학업체 케무어스(CC) 등이 추천 목록에 올랐다.
금융업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C), 미국 대형 보험사 메트라이프(MET), 미국 은행지주사 밸리내셔널뱅코프(VLY), 미국 은행 시티즌스파이낸셜그룹(CFG), 미국 지역은행 퍼스트호라이즌(FHN) 등이 꼽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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