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0일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자연걸;음[飮]'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심호흡기전문센터는 고도 음압시설 및 감염 관련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해 중증 감염환자 및 특수 감염환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평상시에는 일반진료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가 속출하는 상황에 병상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안전한 진료시설 확보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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