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로구, 겨울방학 맞아 대학생 행정체험단 40명 모집

뉴스1

입력 2021.12.14 08:50

수정 2021.12.14 08:50

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 마련된 종로구청 임시청사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3.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 마련된 종로구청 임시청사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3.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내년 1월3일부터 28일까지 행정 업무를 경험하고 의미 있는 겨울을 보낼 '대학생 행정체험단' 4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의 20%에 해당하는 8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를 선발해 경제적 취약가구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1일 5시간씩 주5일 근무하며 일당은 5만3830원이다. 만근 시에는 134만575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내년도 종로구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것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7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결과는 27일 오후 6시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최종 선발자들은 내달 3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전공, 자격증 보유여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부서별 배치된다.


구청 19개 부서를 비롯해 17개 동주민센터, 종로문화재단 및 보건소 등에서 행정사무보조와 민원 안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