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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메타버스 활용 ‘2021 후원자 열린 모임’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4 09:30

수정 2021.12.14 09:30

월드비전이 게더타운에서 후원자 열린 모임을 가졌다. /사진=월드비전
월드비전이 게더타운에서 후원자 열린 모임을 가졌다. /사진=월드비전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색 후원자 모임을 진행했다. 월드비전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2021 후원자 열린 모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난민촌 아이들을 위한 키트원정대’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랜선 후원자 모임은 직접 난민촌 아이들을 위해 긴급구호 물품을 찾아 전해주는 원정대가 되어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전쟁피해 현장과 난민촌, 월드비전 센터를 구현한 맵을 통해 참가자들이 전쟁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월드비전의 사업, 난민촌의 모습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게더타운 내 월드비전 센터를 통해 놀이터, 아동친화공간(CFS), 현지 사무소 등을 보여주고, 난민촌에서 실제 아이들이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 현지 직원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쟁피해 현장에서는 탱크, 불발탄 등 전쟁의 잔해와 피해 상황을 보여줌으로서 실제 아동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전했다.

참가자들은 게더타운에서 원정대원 자격 시험을 통해 신청하고, 원정대원 자격을 부여받은 후, 전쟁피해 현장을 돌아다니며 월드비전 센터의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키트를 찾아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13일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가량 총 215명이 참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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