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노브랜드 버거 짝꿍 ‘콜라’ 나왔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4 17:37

수정 2021.12.14 17:37

신세계푸드 음료 자체개발
‘브랜드’ 콜라·사이다 출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가 14일 서울 무교동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브랜드 콜라·사이다' 출시를 기념해 콜라맨 복장을 한 채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가 14일 서울 무교동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브랜드 콜라·사이다' 출시를 기념해 콜라맨 복장을 한 채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햄버거와 단짝인 콜라와 사이다를 선보이며 음료시장에 진출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자체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는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와 최적의 조합을 찾아 적용했다. 패지키는 각 음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록색에 흰색을 배색으로 조합하고, 곳곳에 팝아트적 요소를 더했다.
또 패키지 중앙에는 노란색 로고에 알파벳 'B'를 형상화해 포인트 요소로 배치했다. 이들 음료는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배달 및 포장 시 제공된다.

노브랜드 버거는 2019년 론칭 이후 독특한 메뉴와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닭고기 없이 만든 대체육 너겟 '노치킨 너겟', 주로 피자 재료로 쓰이던 페퍼로니를 넣은 '페퍼로니 버거', 감자튀김은 짭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선보인 '슈가버터 프라이', 힙스터들의 성지로 꾸민 복합 콘셉트 스토어 '부산서면점' 등은 MZ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완판되거나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서울 무교동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에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다양한 컬러 조합의 팝아트로 그려낸 그래피티 월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콜라, 사이다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 브랜드 요소로 활용해 호감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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