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설 선물세트 사전 예판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설 사전 예약 판매에서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60여종과 건강·주류 60여종 및 생필품·가공 식품 80여종 등 200여 품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 인기 상품들을 중심으로 품목을 구성, 정상가 대비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올해 설보다 30여 품목을 추가로 구성하고 물량도 품목에 따라 20~40% 가량 늘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최근 홈파티·밀키트 수요에 따른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 세트'와 '한우&울릉명이 세트'를 정상가 대비 15%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량 구매 수요가 많은 건강·주류 상품은 할인율을 더 높였다. 프랑스 바롱 로칠드 가문에서 만든 '라피트 명가세트 2호', 이태리 뿔리아 지역의 스테디 셀러 와인 2종으로 구성한 '이태리 럭셔리 세트'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GNC·메이올웨이즈·솔가·뉴트라라이프 등 대표 건강 브랜드 선물세트도 30~50% 할인 판매한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식품팀장은 "사전 예약 판매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품목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할인율도 최대한으로 높였다"며 "설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판을 진행한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사과·곶감 등 농산 35품목과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30품목, 건강식품 57품목 등 220여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최대 20%, 과일 20%, 와인 60%, 건강식품 최대 60% 가량이다.
신세계는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상향에 맞춰 1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추석 보다 15% 늘린 1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SSG닷컴에서도 백화점 선물세트 설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비대면 구매 트렌드를 고려해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난 설보다 30% 늘렸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500개 품목을 준비해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전 예약에서는 오설록·듀오락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선물세트는 물론, 수입 과일 세트와 수산물 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난 설 대비 30% 가량 늘리는 등 언택트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며 "예약 판매 물량도 전년보다 10% 가량 늘리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시작 시기를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오는 17일부터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4일부터 전국 16개 전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약 200 종을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인 Δ현대한우 소담 죽 Δ영광 참굴비 정(情) Δ산들내음 사과·배 매(梅) Δ현대명품 곶감 세트 Δ현대명품 화식한우 육포세트 등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처음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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