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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열, 24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당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5 08:10

수정 2021.12.15 08:10

추가열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파이낸셜뉴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제24대 회장으로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4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추 당선인은 총 유효 투표 760표 가운데 454표를 얻어 당선돼 2022년 2월부터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추 당선인은 '소풍같은 인생',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행복해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다. 그는 금잔디 '오라버니' 김연자 '밤열차' 작곡을 비롯해 조항조, 홍자 등과 200여 곡 이상 협업한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추 당선인은 지난 8년간 한음저협 제22대, 제23대 이사와 종교위원장 직을 역임했다. 추 당선인은 종교 음악 저작권 보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추 당선인은 당선 이후 임기 내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세계 최저 수수료 달성, 회장 업무추진비 삭감 및 회원복지 확대 등을 약속했다. 추 당선인은 "협회는 더욱 깨끗해지고 투명해질 것이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더욱 더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 당선인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갈 제24대 집행부 임원도 함께 선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