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오는 17일 경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개발되는 KTX신경주역세권 첫 유보라 아파트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KTX신경주역세권에 들어서는 첫 유보라 아파트로 반도유보라만의 학습건물인 별동학습관, 최신 설계 및 트렌드가 적용된 주거 시스템 등을 갖춰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B4, B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90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B4블록 1100가구(△74㎡ 267가구 △84㎡A 203가구 △84㎡B 275가구 △84㎡C 355가구)와 B5블록 390가구(△74㎡ 100가구 △84㎡A 180가구 △84㎡B 61가구 △84㎡C 4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경주시 최초로 별동학습관이 들어서며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도보권에 위치한 KTX신경주역 경부선(KTX, SRT)을 이용하면 동대구 18분, 울산 11분에 이동 가능하며, 서울까지 약 2시간대에 도달 가능하다. 게다가 중앙선, 동해선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 김지호 소장은 "경주 지역에 처음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지역 내 최초로 별동학습관 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경주 시내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게다가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약금(계약시) 1천만원,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등기전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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