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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활문제, 메타버스에서 답을 찾다”..과기정통부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5 12:00

수정 2021.12.15 12:00

‘2021년 솔-직 챌린지’ 수상작 13건 선정 발표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2021년 솔-직 챌린지’ 우수작 13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솔-직 챌린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2회째인 솔-직 챌린지 대회는 국민이 직접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메타버스가 여는 슬기로운 국민생활’이란 주제로 △탄소 중립 △디지털 포용 △코로나 극복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초등학생, 대학생,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했다. 총 69건이 접수됐으며, 서면평가, 시연 및 발표 평가, 국민평가, 최종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13건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은 총 2건이다. 메타버스 내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사용가능한 토큰(NFT)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솔루션(‘3Ps’팀,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심리상담 센터 방문이 어려운 내담자를 위해 메타버스에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솔루션(‘Mindvridge’팀, 국민권익위원장상)이 선정되었다.

또 우수상으로 △메타버스 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원 △사용법이 궁금한 기기(키오스크) 촬영 시 증강현실(AR)로 사용법 안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 플랫폼 △노령층을 위한 XR체험관(문화센터, 명화체험 등)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내년 말까지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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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 솔직챌린지 대회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면서 “이번 수상작에 대한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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