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건' 선정

뉴스1

입력 2021.12.16 06:02

수정 2021.12.16 06:02

정종철 교육부 차관.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종철 교육부 차관.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 성과 50선'을 선정하고 1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 분야 5건, 이공분야 15건을 선정했다. 지난해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2만4276개 연구과제 중 공모와 추천으로 138건을 추린 후 종합평가를 거쳐 50건을 최종 선정했다.

인문사회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해 전 인류의 협력과 연대의 관점에서 '공동주의', '뉴리버럴아츠'(new liberal arts) 인문학을 제안한 김재인 경희대 교수 등 20명이 수상한다.

인문학 진흥 분야에서는 김성수 성균관대 교수 등 10명이 선정됐다.

김 교수는 북한문학을 대표하는 문예지 '조선문학'을 중심으로 북한 언어, 문화, 매체(미디어)의 역사성을 조명하는 독창적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학 진흥 분야에서는 강상훈 부산대 교수 등 5명이 수성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위험전이 현상의 요인들을 진단하고 분석한 강 교수의 논문은 특히 방법론과 대안 제시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에서는 세계 최고 수명의 비발화 ESS용 수계 전지를 개발한 김희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중 오현동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무인 이동체를 이용해 대기 중의 유해물질 방출 근원지를 탐색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이공분야 이공학술 기반구축 분야에서는 성필수 가톨릭대 교수 등 5명이 수상한다. 성 교수는 간세포암의 종양줄기세포가 면역세포에 의한 세포독성에 저항성을 보이는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할 새로운 항종양 면역 치료법 고안했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에 뽑힌 연구자가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분야별 대표 수상자 5명만 참석하고 한국연구재단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학술성과가 학문의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학문 전 분야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