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미크론 변이의 소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에서 일일 확진자가 7만 명을 돌파해 코로나19 사태 이래 최고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한 가운데, 영국의 최고 의료 책임자가 “아직 최악은 오지도 않았다”고 경고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7만8610명을 기록, 종전 최다인 1월 6만8053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는 1만17명으로 전날대비 4671명 증가했으며, 영국 대부분 지역에서 더블링(2배수 이상 증가) 기간이 이틀로 관측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영국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앞으로 몇 일 안에 신기록이 또 깨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아직 최악은 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서 오미크론은 물론 델타 변이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휴가를 혼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스터샷과 관련,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의회보고에서 “다 신고를 못해서 그렇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일일 20만 명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었다.
그는 “자체 모델링 결과, 일일 20만 명 이상이 오미크론에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별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 사례는 약 30만 명으로, 지난 1월 미국이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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